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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묘일기

3만원대 세라믹 젤리 음수기 두 달 후기, 강력 추천!

by 한아v 2020. 8.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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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디즈에서 우리 애귀들 음수기 펀딩해서 드디어 받았어요~

정수기를 몇개를 갈아치운 끝에 결국 필터 기능도 없고 스마트한 기능 하나도 없는 기본에 충실한 음수기!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마음에 안 들 포인트가 하나도 없었어서 마냥 기다려지기만 했어요.

스테인리스가 세균 번식이 힘들다고 해서 써왔는데 오히려 이런것들이 생활 기스로 인해 세균을 키워서 더 안좋게 된다는 걸 보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점점 녹슬어가고 변질돼가는 스테인리스 정수기를 보며 결심했답니다.

손편지까지 함께 받아서 감동했어요 후후

필터가 전혀 들어가지 않는 음수기 이기 때문에 조립 방법도 사용방법도 매우 간단해요.

그냥 모터를 끼워서 넣어주기만 하면 끝!

이번 음수기는 도자기로 구매를 했어요.

스테인리스보다 도자기가 더 강도 좋고 위생도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너무 귀엽게 생긴 음수기 상판!

일명 젤리 냥수기라고 홍보하시던데 정말 애기들 젤리가 그려져있어요 ㅋㅋㅋ 금형 파기 어려우셨겠다..

윗면은 코팅이 돼있고 아랫면은 무광으로 처리돼있어요.

물을 담을 수 있는 본체 부분도 모터 등과 함께 들어있어요.

깨지지 않게 잘 포장이 돼서 안전 배송 받았답니다 :)

음수기 본체는 안팎으로 전부 유광 코팅이 되어 있어요.

먼지가 막 들러붙거나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모터와 음수기 부분, 청소 솔이 동봉돼있는데 사용하기 전에 세척 한 번 해주는게 좋겠죠.

그리고 젤리 냥수기의 포인트 젤리 분수대에요 ㅋㅋㅋ 강아지 모델은 갈색 젤리고 고양이는 분홍색 젤리던데 너무 귀여운거있져.

이 부분도 도자기로 제작돼서 코팅처리 돼있습니다.

젤리 분수기는 사용해도 되고 안해도 되는 것 같아요 ㅎㅎ

이렇게 꽂아주면 뿅

새하얘서 더 깔끔해고 깨끗해 보이는 젤리 냥수기!

전 항상 애들이 구부정하게 밥먹거나 물마시는게 불편해보여서 높은 식기와 정수기를 사용해왔는데요,

낮은 식기를 사용하면 구토를 유발하게 돼서 잦은 구토를 하게 된다고 해요.

젤리 냥수기는 이 점을 고안하여 높이를 설정했다고 합니다 ㅎㅎㅎ

출처 와디즈

이제는 3만 유튜버 고양이 전문 동물병원 윤쌤도 추천하시는 세라믹 음수기!

플라스틱이나 스테인리스 보다도 도자기인 세라믹이나 유리가 더 좋다고 해요.

여름이라 애들 더워하니깐 세척 끝내고 얼음까지 띄워서 물을 채워주었어요.

모터는 다른 모델처럼 바닥에 붙이는게 아닌 것 같더라구요.

윗부분에 직접적으로 꽂아주니까 물을 위로 내보내는 힘은 센데 수위가 조금만 낮아져도 소리가 나거나 물이 공급이 안되는 단점은 있어요.

그렇다고 바닥에 붙이면 분수기까지 물이 안솟구치더라구요.

 

작동시켰을때 소음의 정도에요.

그냥 졸졸 물 흐르는 정도의 소리?

저 하찮고 앙증맞은 발 ㅋㄷㅋㄷㅋㅋㅋ

언젠가 반려동물 정수기에 들어가는 필터에서 애벌레가 나와서 모두에게 충격을 안겨준 사건이 있었나봐요.

저도 나름 생각해서 필터 있는 정수기를 사용해왔던 건데, 배신감도 들고 그래서ㅠㅠ 오히려 필터가 빠지고 매일 청소해야하는 도자기 음수기로 바꾼건데

매일 청소해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있지만 그래도 훨씬 관리도 편하고 애들도 깨끗한 물 마시니 좋은 것 같아요.

 

 

음수기는 항상 같은 모양이고 같이 작동하는데 왜 물을 교체해줄 때마다 이렇게 손을 담그는지 모르겠지만...^^

항상 반응을 해주는 애기들

지금처럼만 물 많이 마셔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와디즈를 통해 제품을 런칭하고 판매가 개시된줄 알았는데 앵콜 펀딩도 없을 예정이라 하시고

스마트 스토어에서 한정 판매 예정이라고 해요.

관심있으신 분들은 소식 받아보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

 

 

 

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사서 쓰고 적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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