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유명한 뷰 맛집 여수카페, NCNP

게장을 먹고 당연히 카페를 가기 위해 바로 옆에 붙어있는 NCNP 카페로 갔어요.

유자가든을 선택한 이유가 이 카페와 붙어있는 점도 한 몫 했는데요,

진짜 주변에 이 두개 말고는 아무고토 없어요..

이게 카페야? 싶은 큼직한 건물이 하나 덩그러니 있었어요.

스케일이 다른 여수 카페

NCNP

무슨뜻인지 찾아보려했는데 실패

건물이 꽤 큰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자리를 먼저 선점해야했어요.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야외자리는 만석 ㅋㅋㅋㅋ

밖에서 메뉴를 먼저 보고 들어갈 수 있게 해두셨더라고요 ㅎㅎ

시그니처는 크림 커피종류인 듯 했어요.

솔티드 크림 커피와 흑임자 크림 라떼가 시그니처라네요.

바닷가가 보이는 앞좌석 이외에도 뒷쪽으로 정원 느낌의 야외 노천 테이블이 있었어요.

면적이 워낙 넓다보니 테이블 간격도 코로나 걱정할 것 없이 널찍했어요.

건물 전체를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보니 층간 이동도 가능한데요,

아무래도 1층보다는 윗층이 좀 더 뷰가 좋고 분위기가 아늑해서 2층으로 가기로 했답니당.

방금 점심 먹고 왔는데 빵도 있다며 흥분하는 빵순이

배는 부르지만 디저트 하나 시켜먹어보기로 하고 고른 어니언치즈 솔티드 트위스트

양파냄새가 아주 그냥...

 

 

저는 솔티드 크림 라떼로 주문을 부탁하고 먼저 자리를 잡으러 올라가기로 했어요.

카운터에선 직원분들께서 분주하게 메뉴 주문을~

자리 잡으러 올라온 2층엔 소파 테이블이 주를 이루었는데 아무래도 소파가 더 편하다보니 자리가 없었어요.

막 자리를 일어나려는 커플이 계셔서 눈치보다가 운좋게 냉큼 창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답니다.

자리를 잡고 둘러보는 2층 전망

기본적으로 창틀은 전부 테이블로 세팅해두셨더라구요.

일광욕 제대로 할 수 있는 카페 ㅎㅎ

바닷가 뷰 자리로는 넓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자리잡고 앉아 내려다보는 전망 ㅎㅎ

미세먼지가 많이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전부 뷰와 분위기를 즐기고 계시네요.

친구가 부들부들거리면서 들고 온 우리의 메뉴 ㅋㅋㅋㅋㅋ

저는 솔티드 크림 라떼를 주문했고 친구들은 각자 입맛에 맞춘 아메리카노를 받았어요.

너무 따뜻하게 맛있어보이는 플레이트

17년된 친구들과 떠는 수다 ㅎㅎㅎ

커피보다 더 맛있는듯

솔티드 크림 라떼는 또 다른 곳에서 맛보는 솔티드 크림라떼와 달랐어요.

짭쪼롬한 느낌이 좀 더 강했던 것 같아요.

일반 아인슈패너에 소금 뿌린 맛?

어니언 냄새 심각하게 풍기는 빵을 얼른 잘라서 함냐함냐함

여수와서 즐기는 여유 ㅎㅎ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면서 핸드폰 충전 할 시간을 가지며 나갈 채비를 끝내고 셀카 타임~

전 저녁에 머리를 감는데 호텔 베개 너무 푹 꺼져서 머리 볼륨 다 눌려가지고 부랴부랴 가르마 바꿨더니 어색 ㅋㅋㅋㅋ

유부녀 친구는 급 시댁 연락 받고 풀이 죽어계셨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부녀 친구를 뒤로한 채 카페 내부 이곳 저곳을 돌며 사진을 찍었어요.

이것은 딥슬립 예고 샷

이건 뭐 마법의 구슬 만드는 샷이냐구,,, 사진 잘 찍는 친구 두명만 더 있었음 좋겠다 ㅋㅋㅋㅋ

미세먼지만 심하지 않았다면 야외 테이블에서 일광욕 하며 더 목놓아 즐거운 수다를 떨 수 있었을텐데

NCNP 카페를 즐기기엔 날씨가 조금 아쉬웠던 날이었어요.

​

워낙에 유명한 바닷가 뷰 카페이기도 하고 알려진 카페가 몇 군데 더 있어서 취향에 맞거나 잡으신 일정 루트에 가깝다면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010-7271-455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지류형), 지역화폐(카드형)

 

https://www.instagram.com/ncnpofficial/

로그인 • Instagram

 

 

 

내돈내산) 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사먹고 쓰는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