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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록

여수 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루지 체험~!

by 한아v 2022.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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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도착하자마자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지 않아 액티비티를 하나 하고 숙소에 가기로 해서 택시를 타고 루지 테마 파크에 방문했어요.
공항에서 루지테마파크까지는 멀지 않아서 약 15분? 20분정도 걸린 것 같아요 ㅎㅎ

여수 기온이 꽤 높길래 두툼한 가디건만 입고왔는데 꽤 쌀쌀하고 추운거에요....?
여기가 추운건지 모르겠으나 음지가 많고 지대가 높아서 그런거같아요.

공룡테마파크도 같이 있어서 그런가 여기저기 공룡들이 있었어요.
어린이들이 좋아하겠다~ 했는데 성인들이 신나게 사진찍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

배고프고 출출하니 편의점에서 간단하게 핫바를 먹었어욤.
진짜 추웠어요...^^ 다행히 핫팩이 있어서 언 손을 녹였는데 이렇게 추울 줄 몰랐네요 ㅋㅋㅋㅋ
사람들 다 패딩입고 다니는데 우리만 가디건&코트..

편의점 바로 옆이 루지테마파크 입구여서 바로 이동했어요 ㅎㅎ 특이하게 탑승장이 실내 높은곳에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루지가 엔진 없는 카트라서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가속을 위해 지대가 높은곳에 탑승장이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입장할 때 손목 팔찌 입장권을 줍니다.
저희는 온라인으로 탑승권을 미리 예매하고 갔는데 이 팔찌로 2회 탑승할 수 있다고 했어요.

루지 탑승장은 가장 높은 6층!
6층 높이에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호호

옥상에는 보이다시피 하늘계단?이라는 포토존이 있어서 사람들이 앉아서 사진을 찍고있었는데,
저희가 주말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금방 사진 찍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ㅎ0ㅎ
일단 루지를 타고와서 다시 찍는걸루~

탑승구는 두 가지 루트로 또 나뉘는데 처음 타보는 사람들과, 재입장 하시는 분들의 경로가 달라요.
다른 이유는 처음 입장하시는 분들은 안전교육이 필수로 이루어지기 때문이더라구요.

입구 왼편으로는 헬멧이 준비돼 있어서 꼭 헬멧을 먼저 착용한 뒤에 입장하실 수 있답니다.
헬멧은 마음에 드는 색깔로 쓰는 게 아니라 사이즈별로 컬러가 달라요 ㅋㅋㅋ
본인의 머리에 맞는 사이즈에 알맞는걸 골라서 쓰시면 되는데 같은 사이즈여도 헬멧마다 정수리 쪽 쿠션 모양이 달라서 잘 써보시고 고르시는걸 추천!

색깔별로 고르는 줄 알고 각자 다른 색 골랐다가 너무 커서 정신차리고 보니 사이즈별ㅋㅋㅋ
다 같은 사이즈로 골라서 쓰고 나왔어요.
어린이용은 안쪽에 쿠션이 너무 도톰하다보니 오히려 더 불편해서 그냥 성인용을 골라 벨트를 확 쪼였어요.

줄서서 탑승 차례 기다리는데 어린이들도 함께 즐기는 액티비티다보니 키 제한이 눈에 들어왔어요.
루지는 85cm이상인 어린이들부터 탈 수 있다고 하네요 ㅎㅎ

바로 다음이 우리 차례가 되었어요~
사람이 정말 없죠?

밑에서 올라올때는 스키장처럼 리프트를 타고 올라오나봐요.

드디어 우리 차례~
루지는 손잡이를 높으면 앞으로 고정이 되는데 이게 브레이크더라구요.
브레이크가 고정된 상태로 탑승한 후에 첫 탑승이다보니 교육을 받고 안내 하에 출발을 하게 돼요.

안전교육은 탑승 후 상단에 고정된 모니터 화면으로 영상 교육을 받을 수 있답니다.
관리자분들께서 안내해주시면서 탑승을 하게 되는데 출발할 때는 한명씩 차례대로 출발하게 되더라구요.

출발하면서는 아무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사진이나 영상이 없는데, 엔진 가속 없이 가속으로만 내려가는 기구이다 보니
도로면과 마찰이 심해 소음도 심해요 ㅎㅎ 어린아이들이나 귀가 예민한 사람은 좀 놀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람이 많을 때 급 방향을 돌리거나 왔다갔다 운전하게 되면 굉장히 위험할 것 같아요.
저랑 친구들은 빨리 가려고 한쪽에 붙어서 내려가고 있는데 제 앞에서 갑자기 어떤 여자분이 끼어드는 바람에 급정거하면서 앞으로 날아갈뻔했지 뭐에요;

두세번 자꾸 그래서 저만 뒤쳐지고 하도 멈추다보니 가속도 안붙어서 뭐 거의 30km로 달렸나..... 노잼 민폐 ㅡㅡ;

2회 탑승을 완료하고 아까 봤던 하늘 계단에서 인증샷 촬영하고 가기로 했어요.
사람이 없으니 돌아가면서 수십장 여유있게 찍고 점심을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내려가는 엘리베이터를 타러 가는 길에 포토존이 있길래 거울 셀카부터

이런 포토존도 있어서 우리 엄마가 좋아할 것 같고 평상시라면 찍지 않았을 배경이지만 ㅋㅋㅋㅋ 여수까지 왔으니 한 번 찍어줍니다 호호

0507-1368-6000
매일 10:00 - 19:00 09:50 발권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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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타고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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