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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일이 다른 레스토랑 겸 카페, 용인 조아인 스튜디오

한아v 2020. 7. 3.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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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랑 용인으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사람이 많지 않은 일요일에 슥 다녀오기 위해 월요일에 연차를...^^

오는 내내 날씨가 흐렸다 밝아졌다 하던데 도착할때는 약간 흐렸지만 금세 밝아졌답니다.

말로만 듣던 조아인 스튜디오에 도착했어요.

주차는 바로 옆 주차공간에 하면 된대요.

입구에 다가가니 적혀있는 메뉴 입간판

1층은 레스토랑으로 운영되고 있었고 2층부터 카페라고 해요.

저희는 밥을 먹지 않고 왔기 때문에 바로 1층 레스토랑으로 고곡

 널찍한 카운터를 지나서 테이블들도 지나서 들어가면

전면 유리창으로 돼있는 넓~고 쾌적한 공간이 나와요.

테라스 테이블도 있어서 날씨가 좋을 땐 밖에 앉아도 되더라구요.

한 커플도 바깥 테이블에서 식사를 즐겼어요 ㅎㅎ

메뉴는 평균적인 편?

저희는 3명이서 갔기 때문에 3인 세트를 주문했는데 딱 좋았어요!

 3인세트로 리코타 샐러드와 리조또로 선택했답니다.

기본적인 테이블 세팅

인공 잔디가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듯 ㅎㅎ

 엄청 넓고 테이블 간 간격도 큼직큼직해서 아가들을 데리고 온 가족단위 손님들도 많았는데

워낙 넓다보니 아기가 칭얼대거나 울어도 그렇게 시끄럽지 않았어요 ㅋㅋㅋ

전체적으로 스튜디오 내에 꽃과 식물이 많이 있던데 이런 작은 소품에도 생화가 꽂혀있었답니다.

 가장 먼저 나온 식전 빵

여기서 직접 굽는건지 엄청 부드럽고 촉촉해서 빵 안좋아하는 저도 손이 갔어요 ㅎㅎ

에피타이저로 나온 리코타 샐러드

요즘 식단조절 다이어트 중이라 샐러드를 주로 먹는데 리코타에 맛을 들여서

그나마 챙겨먹는 유지방 아이템 중 하나 ㅋㅋ... 운동할 땐 유지방을 챙겨야 가슴과 엉덩이가 증발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그리고 각 1개씩 스프가 주어졌어요.

크림스프처럼 생겼는데 맛을 보니 감자 스프? 같은 맛이 났어요.

스프볼 같은곳에 담긴게 아니라 컵에 나오기 때문에 잡고 들이 마셔도 돼서 편했답니다 ㅋㅋㅋㅋ

JMT 리조또가 나왔어요~~~

존맛탱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엄청 먹음직스러운 비주얼ㅋㅋㅋㅋ 조아인 스튜디오의 시그니처 리조또라고 합니다.

리조또에도 치즈가 크게 올려져 있어요.

꺄~~ 넘 맛있겠다~~

뒤이어 금방 나온 루꼴라 피자까지

채소가 진짜 엄청 싱싱해보여요.

꿀 소스를 따로 요청해서 찍어먹었어요.

싱싱한 채소들이 토마토 소스와 어우러져서 다른 음식들의 느끼함이나 단맛을 많이 융화시켜주는 것 같아요.

약간 매콤함도 있었고 짜진 않아서 좋았어요 ㅎ_ㅎ

피자를 한조각 뜯어서 루꼴라를 얹어 먹었더니 분명 나는 고칼로리 피자를 먹고있는 느낌인데 루꼴라 하나때문에 건강식을 먹는 느낌 ㅋㅋㅋㅋ

그렇게 저희는 그릇을 싹싹 비웠답니다 ㅎㅎ

남자 둘과 여자 하나였는데 3인 세트가 딱 맞았어요.

피자는 몇조각 남기기도 했어요.

양이 푸짐해서 좋았네요 ^0^

 여긴 화장실인데 아기용 흔들침대도 있고 칸은 두개밖에 되지 않지만 넓어서 좋았어요.

단점이라면 창문이 열리지 않아 환기가 되지 않는답니다..

악취가 난다거나 한건 아니지만 쾌적하단 느낌은 못받았어요.

창문을 왜 만들지 않았을까요.. 화장실인데...

카운터 옆에는 와인 덱이 있던데 사진을 보니 건물 내 곳곳에서 촬영이 이루어지더라구요.

와인 덱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도 봤어요.

조아인 스튜디오는 레스토랑도 하고 커피도 파는 카페이기도 하지만 베이스는 사진 촬영이 이루어지는 스튜디오랍니다!

대관 시 폐관이 될 수 있으니 수시로 공지사항을 확인해야해요.

여기저기에 햇살과 생화가 가득한 조아인 스튜디오

밥을 다 먹고 이제 카페로 이동해요.

바로 올라간 곳은 3층 카페

들어서자마자 1층과 비슷한 크기의 공간인 카페가 나왔어요.

이 포인트가 바로 인스타에서 유명한 바로 그 포인트 ㅋㅋㅋ

천장에 예쁘게 설치돼있는 라탄? 스타일의 조명들이 만들어내는 분위기가 대박이죠.

 카페에서는 디저트도 판매하고 있어서 1층에서 밥먹고 올라와서 커피와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 공간ㅋㅋㅋㅋㅋ

저희는 배가 불렀기 때문에 디저트를 제외한 음료만 3개 주문하기로 했어요.

여기까지 왔는데 뭔가 예쁘고 맛있는 시그니처 음료를 마시고싶어서 베스트가 적혀있는 아인슈패너와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어요.

한켠에는 엄청난 높이의 책꽂이도 있던데 웨딩촬영할 때 많이 보던 장소인 것 같기도 ㅋㅋㅋ

큰 거울도 있어서 랑x자뷰 같은 카페 거울샷을 노려보아요 ^.^

 또 나뉘어 있던 방 같은 공간에서는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데 이 곳에서는 조인성씨의 파크랜드 CF를 촬영한 곳이기도 하답니다.

설치돼있는 TV에서는 조인성 모델의 파크랜드 CF가 계속해서 흘러나오고 있었어요.

음료를 주문하니 진동벨이 아닌 번호표를 주시는데, 직원분이 음료를 직접 가져다주시기 때문인듯합니다.

우리의 아인슈패너와 아메리카노가 나왔어요~

위에는 계피가루가 아닌 초코파우더가 뿌려져 있답니다.

마음에 들었어요^.~ 전 시나몬을 별로 좋아하지 않거든요 하핳

스푼마저 예쁜 조아인 스튜디오

원목 빠레트?에 매트리스를 깔아 침대같이 만든 테이블에 늘어지다시피 누워 천장을 바라보니

설치돼있는 조명이 더욱 더 예쁘게 느껴져요.

문득 관리하기 힘들겠다 하는 생각도 들어요 ㅋㅋㅋ

친구가 잠시 흡연하러 나갔다가 무심코 올라갔던 루프탑이 너무 예쁘다고 당장 커피를 들고 올라오라길래 둘이서 부랴부랴 음료를 들고 올라갔답니다.

직원분께 자리를 옮겨도 되냐고 물으니 음료를 들고 이동해도 된다고 해서 올라오게 되었어요.

가장 먼저 보인 건 선베드 ㅋㅋㅋㅋ 아니 왜 선베드가 여기있어..?

이곳은 마치 옥상정원.jpg

이곳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올라와 계셨네요.

마침 우리가 간 날엔 선선해서 바람도 불고 햇빛도 좋고 너무 기분이 좋아서 이 장소에 있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기분을 느꼈어요.

아까 주차장에서 봤던 조아인 스튜디오의 큰 간판이 있는 곳까지 올라와있네요.

이곳엔 다양한 생화 화분들이 제일 많이 있는 곳이기도 한 것 같았는데 식물들과 어우러져 함께 누워있으니 도심한가운데서도 이렇게 힐링을 할 수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답니다.

실내에 비하면 그렇게 넓지는 않지만 탁 트여서 마음까지 트이는 그런 공간

한쪽에는 여름에 물을 받는 곳인진 모르겠지만 수영장 타일을 한 곳도 있었어요.

 실컷 놀고 집에 가기 전에 2층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해서 와보게 되었는데 파스텔톤과 고급스러운 샹들리에로 장식된 2층이었어요.

비교적 맑고 깨끗한 분위기의 공간

가족단위의 연회를 하거나 하기에도 좋은 분위기인 듯 했습니다.

한쪽에는 엄청나고 화려한 샹들리에가 있었는데 아래가 뻥 뚫려서 인테리어가 참 멋있다 생각들게 한 부분이었어요.

아래에는 또 수영장같은 타일이 깔려있었는데 정말 수영장으로도 쓰이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일요일에 와서 그런지 사람들도 많이 없고 쾌적해서 좋았던 곳

 2층은 특히나 조용한 매너를 강조한 문구가 적혀있었는데 다른 곳에 비해 많이 조용하기도 했고 사무 공간으로도 쓰이고 있어서 그런 듯 합니다 ㅎㅎ

층마다 다른 컨셉의 분위기와 넓은 공간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가는 느낌을 받았던 용인의 조아인 스튜디오 였습니당.

다음에도 또 오고싶은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여름이나 겨울에 와도 각기 다른 분위기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은 이 곳, 다음 계절에 한 번 더 와봐야겠어용 ^.^

031-338-0919

매일11:30~21:00 레스토랑 이용 (평일브레이크타임 PM 3:00~5:00)

매일10:00~21:00 카페 이용 (라스트오더 PM 8:00)

단체석 / 주차 / 포장 / 예약 / 무선 인터넷 / 남/녀 화장실 구분 / 지역화폐(지류형) / 지역화폐(카드형)

 

http://instagram.com/joain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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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사먹고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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