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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출기록

프리미엄 수제버거, 다운타우너 안국점

by 한아v 2020. 6.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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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팀데이를 추진해 디자인팀 팀원들을 데리고 현대카드 디자인 라이브러리에 가기로 한 날,
점심을 먼저 먹고 전시를 보기 위해 근처 맛집을 갔어요.

이왕 현장학습 가는 거 맛있는 핫플레이스를 가자, 해서 찾게 된 다운타우너
안국역 바로 앞에 있어서 접근성이 좋아요 ㅎㅎ

11시 반 쯤 가서 그런지 사람은 없었는데 자리를 일일이 안내해주시기 때문에 무조건 밖에서 대기를 하다가 안내에 따라 이동해야하는 규칙이 있어요.
단 포장주문은 대기없이 바로 주문할 수 있다고 해요.

안국에 있어서 인테리어가 독특한 듯, 맛 또한 기대되는 묘한 관계성

테이블 번호표를 이렇게 아날로그 방식으로 ㅋㅋㅋ 좋았습니다.
메뉴판도 길죽하고 헤진 종이...ㅋㅋㅋㅋㅋ

수제버거집 답게 버거만 판매하는데 표시는 돼있지 않지만 시그니처 아닌 시그니처 메뉴가 존재하는 것 같아요.
대부분 아보카도 버거 또는 새우버거를 드시더라구요.
저희도 새우버거는 그렇다 치지만 아보카도 버거는 처음 들어보기 때문에 아보카토 버거 통일!

카운터에도 붙어있는 곰돌이 캐릭터, 다운타우너의 얼굴이에요.
주문은 카운터에서 선결제로 이루어집니다.

좌식 테이블은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데 테이블이 마치 80년도 우리 할머니 집에 있을 것 같은 자개 테이블.... 그때 그 시절....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은데 소파 쪽은 테이블 간격을 좁게 만들어서 꽤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한옥인데 미국식이고 퓨전 느낌..

저희는 구석 자리에 안내되었는데 바로 옆 공기청정기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999.9.... 여기 안전한 자리 맞죠..?

곳곳에 붙어있는 포스터나 캐릭터가 은근 복고풍을 자아내요.

그 외에 좁은 테이블에는 아래쪽에 이렇게 바구니가 놓여있어서 소지품들을 잠시 보관할 수 있어요.

오잉?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12시가 지나니 갑자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자리가 다 채워졌어요.
엄청난 인파...!
심지어 밖에 웨이팅까지 있더라구요.
평일이라 주변 직장인들과 거주자들까지 다 온 듯한 느낌 ㅋㅋㅋ 일찍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커피를 마실테니 음료는 탄산수로 대체!
당이 빠져있으니 역시 심심하군

드디어 우리의 아보카도 버거가 서빙되었어요.
슬라이스 아보카도가 송송 들어간 수제버거
패스트푸드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버거는 거의 몇 달만에 먹는 느낌인데 ㅎㅎ

토마토와 아보카도, 패티가 형형색색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더 먹고싶게 만드는 알록달록한 비주얼이 완성된 것 같아요 ㅎ_ㅎ

~

다만 두꺼워서 저같이 입이 작으신 분들은 먹기 힘들다는 점 ㅋㅋㅋㅋㅋ 윗부분 뜯어먹고 아랫부분 뜯어먹고 입 안에서 섞어먹어요^^

포크는 왜 주셨는지 모르겠지만 아무도 안씀;

생양파가 살짝 구워서 들어갔는지 식감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아요.
저는 아보카도가 느끼하게 느껴저서 평소엔 선호하지 않는데 패티의 짭짤한 맛을 융화시켜주면서 토마토와 양파가 어우러져 굉장히 조화롭더라구요!

근데 먹다보니 느끼함
이정도 남았을때 좀 힘들었어요ㅋㅋㅋㅋ
하나를 다 먹긴 힘든데 나중에 또 생각날 맛인건 확실해요 ㅋㅋㅋㅋ

나오면서 그제서야 보인 입간판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보니 이런 간판을 보고 찾아가는게 좋아요.
카페노티드 안국점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당.

저희가 다 먹고 나왔을 때엔 웨이팅이 이정도
12시부터 대기가 시작되니 그 전에 미리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070-8870-3696
매일 11:30 - 21:30 라스트오더 20:30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https://www.instagram.com/downtowner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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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내 돈 주고 사먹고 쓰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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